테스가 삼성전자에 태양전지 제조 장비를 공급한다. 태양전지 장비는 테스가 추진 중인 신규 사업으로 이번 계약은 태양전지 쪽에 있어 올해 첫 수주다.
테스(대표 주숭일)는 25일 삼성전자에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8억6000만원이다.
반도체·LCD 장비 업체인 테스는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말부터 태양전지 장비를 개발해왔다. 매출은 작년부터 소폭 발생하기 시작, 지난해 35억원 정도를 태양전지 장비로 거뒀다.
삼성전자와의 이번 계약은 테스의 2009년 태양전지 장비 실적 대비 80%에 이르는 것으로 새해부터 대형 공급 계약이 이뤄져 올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테스 측은 “지난 2년 동안은 태양전지 장비 중에서도 시험 장비 위주로 공급이 돼 규모가 작았지만 올해서부턴 본격적인 양산 장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해외 수출과 관련해 협상 중인 사안도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테스는 올해 9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 중 50%를 태양전지 장비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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