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TV 직원이 송출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케이블TV 여성채널인 GTV가 다음 달 1일부터 자체 송출 시설을 갖추고 풀HD 방송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GTV는 단일 채널사용사업자(PP)로서는 처음으로 기획부터 제작, 송출에 이르는 사업 영역 전체를 직접할 수 있게 됐다.
단일 PP 뿐 아니라 대부분의 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송출 대행회사를 통해 방송사업자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GTV는 HD 제작 비중을 늘리기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자체 송출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HD 콘텐츠가 늘어날 수록 송출 비용에 대한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GTV는 서울 등촌동 본사와 별도로 여의도에 4채널을 송출할 수 있는 주조정실을 갖추고, 자체 송출 뿐 아니라 송출 대행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TV는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2013년에는 HD 방송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HD 방송 첫 해인 올해는 전체 프로그램의 50%를 HD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경규환 GTV 대표는 “HD 송출센터 확보 및 HD송출을 계기로 수준 높은 고화질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좀 더 나은 방송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며 “2013년 HD 방송 전면 실시를 앞두고 뷰티 패션 프로그램을 풀 HD로 자체제작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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