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제조사 케이티앤씨(대표 권혁섭)가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회사측은 13년간 축적해온 CCTV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에 쓰이는 산업용 특수 카메라 7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고급 기종인 ‘KPC-S145CL20’은 2분의 1인치 CCD를 내장하고 1.45메가픽셀의 해상도에서 초당 15프레임의 촬영이 가능하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스캐닝 모드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케이티앤씨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CCTV보다 수익성이 더 높은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검사장비에 장착되는 산업용 카메라는 대당 수백만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재 연간 400억원의 내수시장은 독일, 일본계 업체가 석권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7종의 산업용 카메라 출시가 머신비전 분야에서 적잖은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섭 케이티앤씨 대표는 “국산 산업용 카메라는 고객 지원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수입 제품보다 유리하다. 새해 관련시장에서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