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속페달 문제로 대량 리콜을 결정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미국에서 리콜(무료 회수.수리)하기로 한 차량과 같은 부품을 사용해 유럽 각지와 캐나다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차종은 유럽 현지에서 생산된 소형차 ’코롤라’와 레저용 차량(SUV)인 ’RAV4’ 등이다. 캐나다에서 리콜을 검토하고 있는 차량은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과 같은 차종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1일 ’가속페달 잠김 현상’의 우려로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23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들과 다른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차량의 운전석 매트가 가속 페달에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상 최대인 420만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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