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보안패치를 배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9일이 정규 보안패치 배포일이지만 이에 앞서 IE의 취약점을 보완할 패치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MS는 “IE 보안 문제에 대한 고객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혼란에 빠져있다고 판단해 패치를 일정보다 빨리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0일(현지시각) 다시 구체적인 사항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MS의 IE 패치는 매월 둘째 화요일 배포되는 것이 관례로 긴급 패치 배포는 이례적이다.
중국에서 IE의 결함으로 인해 구글이 공격받은 것으로 드러나고, 34개 이상의 기업이 피해를 입으면서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 정부는 국민에게 IE를 대체하는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MS는 IE를 겨냥한 공격에 대해 “실제 브라우저에 대한 공격은 매우 제한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면서 “보안 취약은 지난 2001년에 내놓은 IE 버전 6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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