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ㆍ회장 김원식)는 3D TV 표준화위원회를 신설, 3D TV 표준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3D TV를 위한 표현방식, 부호화, 송수신시스템 및 디스플레이와 응용 포맷에 대한 평가 및 측정, 시험방법 등 상호 호환성 있는 서비스에 필요한 표준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표준화 활동 참여업체를 모집, 다음달 초 발족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MBC, EBS, ETRI, 삼성전자, LG전자 등 총 12개사로부터 참여의사를 확인했다. 2011년까지 고화질 3D TV 비디오 신호 규격 및 3DTV용 다채널 오디오 신호 규격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2012년까지 지상파 양안식 3D TV 송수신 정합규격, 3D 품질평가 등에 관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화가 완료되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청자는 영화 ‘아바타’와 같은 3D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되며, 각종 스포츠를 실제 경기장 내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시청하게 된다. 또 앞으로 3DTV 방송이 발전하게 되면 영화, 게임 등의 디지털 콘텐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참여형(UCC) 3D 서비스로 확장해 사용자들의 생활과 함께하는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TA 진병문 표준화본부장은 “3D TV 방송기술 표준화는 시청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3D TV 방송서비스 실현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화를 병행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적으로 3D 멀티미디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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