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무주양수발전소의 노후된 주제어 설비를 최첨단 분산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모델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이 새로 교체한 주제어 설비는 분산제어시스템을 적용, 하나의 설비가 고장나도 다른 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 불시 정지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예측 진단도 가능하다. 원격감시 기능으로 고장이 발생해도 손쉽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 설비 신뢰도가 향상됐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예천양수발전소에도 동일 기종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라 효율적으로 정비인력 운용 및 정비 예비품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노후된 설비를 최첨단 분산제어설비로 교체해 운전 능률과 설비 신뢰도를 동시에 향상 시켰다”며 “그간의 교체 공사와 시운전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을 예천양수발전소 건설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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