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동부CNI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매출 2000억원 돌파를 계기로 중견 IT 서비스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지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동부CNI(대표 이봉)는 지난 해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컨설팅 분야를 제외하고도 20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 2010억원은 컨설팅 분야 매출을 합산하지 않은 것으로, 컨설팅 분야 매출이 최종 집계되면 매출 수치가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CNI의 매출 확대는 지난해 시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 유통 사업의 호조가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20% 확대된 2400억으로 늘려 잡았다. 이를 위해 기존 솔루션 유통 사업에 이어 IT아웃소싱 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 관계사와 협력을 통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동부CNI는 IT 아웃소싱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용인에 신설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고 안정화를 거쳐 오는 3월 본격 가동, IT아우소싱 사업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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