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상품권의 디지털화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추석 직전 유통업계 최초로 디지털·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한 후 이번 설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만원 상품권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상품권의 특징을 적극 알려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상품권은 신용카드식 상품권으로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를 넣어 개성있는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컨대 가족사진이나 전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에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연인들은 사진과 애칭을 담아서 커플상품권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회사에서는 직원 사진과 함께 덕담을 담는 형태다. 이를 적극 알려 기존 일반(종이)상품권을 대체한다는 것.
모바일상품권은 휴대폰으로 상품권을 선물하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일반(종이)상품권을 받아 사용한다.
장정현 홈플러스 상품권 영업본부장은 “고객이 다양한 용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디지털상품권을 개발했다”며 “고객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횟수나 구매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올해 다양한 이벤트로 디지털상품권 150억원, 모바일상품권 15억원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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