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톤이 올해 수출 300만달러 달성에 도전한다.
디지털피아노업체 다이나톤(대표 이진영 www.dynatone.co.kr)은 유럽 바이어의 주문과 신제품을 무기로 올해 수출 30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나톤은 지난 2001년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매년 250만∼270만달러의 디지털피아노를 해외에 팔았다. 하지만 지난해는 세계 경기침체와 제품 품질 문제로 수출액이 180만달러에 그쳤다.
다이나톤은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부피가 작고 키보드와 유사한 모양의 포터블 피아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모임이나 친구집에서도 편안하게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어 해외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이나톤은 오는 3월 독일 전시회를 시작으로 개발 중인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수출국인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진영 다이나톤 사장은 “일반 피아노와 달리 디지털피아노의 수요는 꾸준하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문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 공격적 수출전략을 펴나갈 기반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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