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열리는 5차 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삼성동 코엑스가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개최 시점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시기 전후가 될 전망이다.
사공일 무역협회장 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14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연 기자간담회서 “개최 장소가 이(무역센터) 근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곳이 좁게는 우리나라, 넓게는 세계의 컨벤션 산업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곳은 서울의 중심지로 보여 줄 것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개최 시점에 대해 사공 회장은 “11월 중순 일본 요코하마에서 APEC 정상회의가 있어 이 회의 전후로 이어서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시기는 곧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G20 주요기업인들을 초청하는 가칭 B20회의에 대해서도 “개최 시기가 확정되면 바로 진행하겠다. 지금도 대략 이런 것이 열린다는 것을 (주요 외국기업에)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G20회의가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라고 소개하고, “올해 4000억달러 이상 수출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브랜드 가치가 1% 개선되면 수출이 40억달러 늘어나는 것과 같다”며 “비정부기구(NGO)와 민간부준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공 회장은 또한 올해 협회 중점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종합 무역컨설팅 조직인 ‘트레이드 SOS’ 신설·가동계획을 밝혔다. 트레이드 SOS는 무역협회 전국 11개 국내지부와 외부의 무역전문가로 구성되며, 특허·관세·세무·물류 등에 걸쳐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회 내부에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본부’와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거나 체결될 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FTA 활용 지원단’도 설치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