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세종시로 입주하기로 확정된 기업ㆍ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세종시 수정안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MOU에는 정부가 ‘세종시 발전방안’에서 밝힌 대로 기업과 대학에 토지를 원형지 형태로 공급하고 세제 및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다.
특히 정부는 원형지 공급과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절차를 올해말까지 완료하고,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원형지를 공급받은 기업과 대학이 의도적으로 사업을 지연하거나 투기 가능성이 있을 경우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 고려대 등 기업과 대학은 MOU에서 세종시 투자 사업과 시기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화 등 일부 기업은 ‘세종시 특별법’ 개정이 완료되면 연내라도 착공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부 측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참석하며 이지송 LH공사 사장,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인 김순택 부회장,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사장, 이주석 웅진그룹 총괄부회장,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 이기수 고려대 총장, 장순흥 KAIST 부총장이 MOU 체결당사자로 자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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