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에어컨 대비 공기청정 능력을 7배 향상시킨 ‘2010년형 하우젠’을 앞세워 올해 에어컨 매출 3조원에 도전한다. 문강호 삼성전자 전무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각각 1조1000억원, 2조원 가량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2∼3년 내 가정용 에어컨 부문에서 세계 정상권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를 위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총 550만대 에어컨을 판매해 매출 목표 3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는 2009년 대비 약 50% 가량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우선 글로벌 에어컨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한다. 문 전무는 “물류비 절감과 시장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공급기지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난해 말부터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에어컨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올 1월부터 인도 북부지역에도 에어컨 라인을 마련했다. 또 앞으로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지로 에어컨 공급기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까지 삼성은 삼성광주공장, 중국 쑤저우 및 태국 등 3개 지역에서 에어컨을 생산해 왔다.
이날 공개한 ‘하우젠 2010년형 에어컨 ZERO’는 무더위는 물론 바이러스, 냄새, 먼지, 전기료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제로화 시킨 게 특징이다. 윤백 에어컨 개발팀장(상무)은 “삼성이 가진 완벽한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을 지향하는 혁신적 에어컨”이라며 “집안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4계절 가전을 위해 냉방능력 뿐 아니라 공기의 질과 디자인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는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워터클린 기술을 채택해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불쾌한 곰팡이 냄새를 제거해 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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