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오는 2월 캘리포니아 컬버시의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소니 3D 기술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CEO가 CES2010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3D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필요한 전문가들을 교육·육성하기 위한 교육 기술센터를 열겠다고 발표하고 하루 만에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소니의 3D 기술센터는 3D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기술과 장비를 학습해 스포츠·영화·TV·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3D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3D 콘텐츠를 캡처, 조작 및 디스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장비를 소니의 첨단 제품으로 쓰게 된다.
소니가 3D 기술 센터를 세운 이유는 궁극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소니는 소니 픽처스 디지털 프로덕션 내 이미지웍스에서 3D 애니메이션 및 라이브 액션 3D 변환 분야을 이끌어 왔다.
버즈 헤이스 ‘소니 3D 기술센터’ 수석 부사장은 “3D를 만들기는 쉽지만 좋은 3D를 만들기는 어렵다”며 “지난 5년간 할리우드의 개척자들과 즐겁게 3D 영화를 만들어 왔고, 이것이 TV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습득한 것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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