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와 수질·폐기물 등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환경종합전문기관 한국환경공단이 7일 인천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의 통합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www.keco.or.kr)은 ‘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촉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라는 목표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사업 △물환경 개선사업 △순환형 자원관리사업 △환경보건서비스 △환경정책지원 및 환경산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과 연구, 국제협력 및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아울러 환경공단은 핵심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매체·기능 혼합조직’으로 설계됐다. 본사는 과거 9개 본부에서 6개로, 지사는 13개에서 8개로 통합됐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환경공단이 정부의 핵심 비전인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모든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휘해 시너지효과를 얻고 정책수행능력과 환경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박승환 이사장은 “환경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저탄소 녹색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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