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계좌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일 전체 CMA계좌수가 1000만2468로 처음으로 1000만계좌를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한명 이상이 CMA계좌를 갖고 있는 셈이다.
반면 CMA 잔고는 지난해 7월 40조원으로 정점을 찌은 뒤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기준으로 잔고는 38조6063억원으로 집계됐다.
CMA는 2004년 1월부터 도입됐다.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 및 이체·결제 기능을 갖춘데다 이자율이 높아 단기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투자 대상과 상품 특성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사형과 실적배당형인 머니마켓펀드(MMF)형, 확정금리형인 환매조건부채권(RP)형 등으로 나뉜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RP형의 잔고가 25조29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한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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