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실감하게 하는 폭설과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폭설과 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겨울이 주는 하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특히, 레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라면 이런 날씨가 내심 싫지 않다. 바야흐로 스키어들의 시즌에 접어든 것. 매서운 바람을 뚫고 질주하고 싶은 스키어들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주말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의 스키장 및 리조트들도 손님맞이 준비에 정신이 없다. 눈을 동반한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초,중,고를 비롯해 대학교까지 방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반면, 올해 스키어들의 관심사는 바로 ‘알뜰’과 ‘실속’이다. 한동안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스키장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거품을 뺀 가격과 다양한 실속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단발적인 카드 할인 이벤트에서부터 중장기적인 리조트 회원권 할인까지 각종 할인제도를 동원해 얼어붙은 고객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리조트의 경우 09-10 겨울 시즌을 맞아 거품을 뺀 특별한 조건으로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기존의 20년 보증금상환제에서 5년 리콜제로 요금체제를 변경하여 5년 후에는 보증금을 전액 반환받을 수 있게 했으며, 리조트 회원권 연장을 원할 경우에는 재연장이 가능하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회비를 도입하여 연회원들에게는 객실과 워터파크, 스키 시즌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회비 납부 회원에 대해서는 평창 휘닉스 파크뿐만 아니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를 무료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최대 5명까지 누구나 회원등록이 가능하며, 회원 추천인이 이용할 경우에도 회원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겨울 시즌이 지나고 나면 골프 시즌이 다가오는 것을 대비해 골퍼들에게는 골프 주중회원대우로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리조트 회원권 활용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문의 : 02-538-8878 (http://www.pp.co.kr)
돌아오는 주말에는 하얀 설원에서 스키와 함께 겨울의 낭만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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