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순수 국산장비로 세계 수준의 태양전지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는 5일 평균 양산효율 18.16%의 단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양광의 18% 가량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실험실이 아닌 양산단계에서 18%를 넘긴 것은 국내 최초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2008년 말 양산공장을 준공한 후 1년여만에 100% 국산 장비를 활용해 16%이던 태양전지 효율을 2%나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추가로 고가장비를 구입할 필요 없이 현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타사에 비해 원가가 6% 이상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호식 신성홀딩스 부사장은 “평균효율 18%대의 태양전지 양산기술은 해외 선두기업들도 쉽게 달성하지 못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올해 안에 반드시 19%의 양산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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