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부천에 소재했던 중앙 센서연구소를 인천 송도 u-IT 클러스터 내의 연구소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공사비 100억원을 투자했고 연면적 약 9070㎡에 지상 3층의 건물 2개동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8년 송도 u-IT 클러스터에서 공사를 착공한지 1년 8개월 만에 완공했고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부문에서 최대의 연구시설이다. 이 곳에서는 포토센서, 근접센서, 압력센서 등 센서 전 분야를 다루며 50여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게 된다.
회사 측은 송도 연구소 신축을 계기로 송도 u-IT 클러스터 내 유관기관과 원활한 공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환기 오토닉스 대표는 “이번 송도 중앙연구소 신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진검 승부를 위한 첨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닉스는 전체 인력의 약 20%에 달하는 90여명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해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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