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3명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는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도입해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5일 세계경영연구원(IGM)이 CEO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CEO는 30%로 집계됐으며 1년 내 구입해 사용하겠다는 CEO는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CEO의 86%가 올해 안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는 셈이다.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CEO 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용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반면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89명의 CEO들은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이 기능상 불편하지 않고(36%) 아직 휴대폰 변경 시기가 되지 않아(27%) 현재의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CEO들은 인터넷 이용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e메일, 결재, 영상회의 등 모바일 오피스 용도로 쓰기 위해(36%)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스마트폰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호기심으로 구입한 CEO도 16%에 달해 눈길을 끈다. 디자인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는 4%에 불과했다.
다가올 모바일 오피스시대에 스마트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CEO 32%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도입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CEO(58%)는 추후 생각해 보며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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