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디스플레이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카이시스템(대표 남행우 www.skysystemkorea.com)은 높은 해상도에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야외용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보아스 SK-4600US’를 개발, 국내외에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중 루버 방식의 공기역학 설계를 사용,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했다. 또 야외 먼지를 막기 위해 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고효율 필터인 ‘오클레어 3단계 항균헤파필터’를 채용, 0.3마이크론(머리카락 굵기의 300분의1)보다 크거나 같은 미세먼지 와 바이러스를 99.97%까지 집진할 수 있다. 내부에 열전소자방식의 냉각 쿨러 겸 히터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 습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항온항습 기능도 갖췄다. 해상도도 높다. 46인치(116cm) 16대 9 와이드 TFT LCD 화면에 최대 1920x1080 픽셀로 풀HD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다. 코어2듀오 E8400급의 고사양 PC를 내장해 부드러운 화면재생 과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 표현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화면을 선명히 볼 수 있다. 스카이시스템은 이미 일본 업체와 300대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행우 대표는 “전자액자·DID 등 각종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오랜 DID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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