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향방이 이달 안에 결정된다. 정초부터 로봇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어느 도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지경부는 4일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한 로봇산업진흥원의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산업이 조기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책기획, 정보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제조지원, 보급 및 확산 등을 수행하는 강력한 산업진흥기관이다.
지경부 로봇팀은 1월 중에 산학연 원로급으로 구성된 평가단과 입지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후보지를 대상으로 역량 결집 용이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서 최종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초기 조직은 정원 20여명에 2실 1팀으로 출범하고 향후 업무수요에 따라 확대해갈 계획이다. 로봇산업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 15억원도 지난 연말 국회에서 확정됐다.
한편 지경부는 지자체 공모 없이 중앙정부에서 직접 로봇산업진흥원이 들어설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유력한 후보지로는 대구와 대전·인천·안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경부 로봇팀은 여타 선정기준과 평가단의 회의일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입단속을 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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