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주식인 밥. 밥에 콜라, 우유 등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 치약을 말아먹는 여중생이 화제다. 자신을 ‘패러디녀’라고 소개하는 여중생이 치약에 밥을 말아먹겠다고 한다. 소녀의 앞에는 뽀얀 밥 한 공기가 있다. 공기 안의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그 위에 하얀 치약을 짠다. 망설임 없이 소녀는 치약이 얹힌 밥을 입속에 넣는다. 오물오물 ‘치약 밥’을 소녀는 맛있게 먹고 있다. 아무렇지 않게 다음 숟가락에도 치약을 짜서 맛있게 입맛을 다시며 먹고 있다. 벌써 치약은 반을 다 썼다. ‘맛있냐는 친구의 질문에 “네∼” 대답한다. 소녀의 엽기적인 행동에 시청자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편 소녀가 너무 맛있게 먹어, 집에서 따라 해봤다가 당장 뱉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대화명이 ‘국민위생관리 위원회’인 누리꾼은 영상을 보고 요즘 새롭게 나온 양치질 법이라며 이 닦기가 귀찮으면 저렇게 닦으면 된다고 재치있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