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포스텍 교수가 최근 일본 고쿠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산업공학·경영시스템 학회(APIEMS:Asia-Pacific Industrial Engineering and Management System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홍유석 서울대 교수, 박광태 고려대 교수와 함께 ‘제품-서비스 통합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원 시스템 개념도(Ideation Support System for Product-Service System Development)’를 제안했다. 제품과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의 상품을 의미하는 제품-서비스 통합시스템(PSS)에 관한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90여개의 사례를 분석해 기업이 혁신적인 PSS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세계 산업공학계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PSS 개발 연구에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 위한 혁신적 제품-서비스 통합시스템 개발체계 구축’연구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