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대표 김기철)는 흔들 때마다 액정화면과 키패드, 상단의 발광다이오드(LED)가 변하는 휴대폰 ‘러브쉐이크(모델명:EV-W550)’를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8인치 크기의 LCD 화면이 적용된 슬라이드폰으로 휴대폰을 흔들 때나 슬라이드를 열고 닫을 때마다 대기화면과 메뉴화면의 색상이 5가지로 변한다. 또한 휴대폰을 기울이면 대기화면의 아이콘도 함께 기울어지며 전화와 왔을때 휴대폰을 뒤집으면 벨소리를 차단하는 동작인식 센서도 적용됐다. 연락처가 등록된 사람과 통화나 문자 송수신량에 따라 아이콘의 표정이 변하도록 해 인맥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MP3플레이어, 지상파 DMB, FM라디오, 최신 유행 게임, 전자사전, 이동식디스크, 파일탐색기, 투폰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러브쉐이크폰은 40만원 후반대에 골드블랙·펄화이트 등 2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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