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사회 공헌 활동을 가장 잘 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22일 잡코리아가 국내 남녀 대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10명 중 8명 정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취업을 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이어 삼성을 사회적 책임 경영을 잘하는 그룹사로 꼽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고려할 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26.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포스코가 1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금호아시아나 12.7% 4위 SK 7.3% 5위 LG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대학생들이 선정한 사회적 책임 경영(CSR)을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사로는 삼성이 27.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12.5%) 금호아시아나(8.3%) SK(7.1%) LG(4.8%) 현대(4.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의 일과 여가의 균형 (Work & Life Balance)이 가장 잘 보장되어 있을 것 같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2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금호아시아나가 10.0%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SK 9.7%, CJ 8.3%, 포스코 6.0%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각자 능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승진의 기회가 보장될 것 같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36.5%로 다른 그룹사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 8.1%, 포스코6.6%, 금호아시아나· CJ가 각각 6.0% 등의 순이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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