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장 승진 2명을 비롯해 전무 승진 3명, 신규 상무 선임 5명 등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그린 에너지와 정보전자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박영기 부사장(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정보전자소재연구소 근무시 국내 최초로 TFT LCD용 편광판 개발을 주도했으며, 지난 2003년 광학소재사업부장을 맡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편광판 시장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이 LG화학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석제 부사장(CFO)은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과 ㈜LG 재경팀장 등을 거친 ‘재경통’으로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대산유화 합병, LG석유화학 합병을 비롯해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LG화학의 재무구조와 주주가치를 크게 개선한 공로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외에 함재경 중대형전지사업담당, 노기수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안태성 여수공장공무담당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노국래 상무를 비롯해 5명의 신규 상무가 선임됐다.
LG화학 측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원칙에 의거한 승진 △글로벌 사업 역량 및 리더십을 갖춘 리더의 중용이 큰 틀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사업인 LCD 유리기판 사업 강화를 위해 ‘LCD유리기판사업담당’ 조직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산하에 새롭게 신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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