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권영수 사장이 유임되고, 기술·생산·연구 부문에서 고르게 전무 승진자를 발탁하는 등 근본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올해 8세대 신규 생산라인(P8) 조기 안정화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전무 승진 3명을 비롯해 상무 승진 13명, 임원 전입 2명 등의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정철동 생산기술센터장(48)은 LCD 생산 기술 전문가로 지난 2007년부터 센터장을 맡아 대면적 양산 라인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도회 전무(52·패널센터장)는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8세대 공장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3개월만에 양산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P8 공장장에서 패널 생산을 총괄하는 패널기술센터장으로 영전한 후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황용기 전무(51·연구센터장)도 TV용 패널 연구개발 등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이 외에 신정곤 광저우법인장을 비롯한 13명의 상무가 각 분야에서 고르게 발탁됐다. 신 상무는 광저우 모듈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세계 최대 LCD 모듈 공장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영업·기술·기획·개발 등의 분야에서 고르게 상무 승진자가 배출됐으며, 이정한·전준 상무가 LG전자에서 이동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인사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2011년 업계 수익성 넘버1 비전 달성을 위한 근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신기술과 해외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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