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회장 허창수)은 15일 이웃사랑 성금으로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이 성금과 별도로 계열사별로 직원이 기부금을 내면 같은 금액을 회사가 보태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 등을 통해 성금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계열사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GS칼텍스 임직원 370여명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2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어린이, 장애우, 노인들을 위한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의 51개 ’GS나누미’ 봉사단은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가주기, 무료배식, 양로원·보육원 미화활동 등을 하고, GS샵은 내년 3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허창수 회장과 임직원 전체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 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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