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 130호에서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책, 모바일 DDos로 확산해야’란 주제로 DDoS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배 의원 측은 지난 9월 DDoS 재발방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DDoS 국경 없는 사이버테러, 보안산업 육성이 답이다’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배 의원은 지난 번 토론회에서 개진했던 여러 의견 중 특히 업계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통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분야에 대한 마땅한 사이버 테러 대책 논의가 부지한 만큼 이를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키로 했다.
게다가 지난 7월의 사이버 대란 이후 한 동안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대책회의가 연일 개최되었지만 반 년 만에 목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점을 경계했다.
배 의원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를 덮어버리면 변종의 여지가 많은 사이버테러의 특성상 유사한 문제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한 번 문제의식을 가졌다면 목표는 누구든 만족할만한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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