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세계적 온라인게임 흥행에 성공한 엔씨소프트 아이온은 김택진 사장을 올해 콘텐츠 업계 최대 이슈메이커로 끌어올렸다. 리니지 시리즈의 성공 이후 5년 동안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아이온으로 이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김 사장은 게임은 아이들의 놀이가 아닌 우리 시대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봐달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아이온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급등, 코스닥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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