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이 올해 선보인 이미지센서 기술인 ‘EXR CCD’가 각종 수상과 함께 사용자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R CCD는 밝기에 따라 반응하는 사람의 눈에 착안, 이전 기술보다 고화질·고감도·저잡음·다이나믹 레인지 성능에 신경을 썼다. △인접한 같은 색깔의 화소를 혼합하고 빛을 받는 면적을 늘려 감도를 향상하는 ‘픽셀 융합 기술’ △모든 화소를 해상도 표현에 사용하는 ‘파인 캡쳐 기술’ △촬영 후 두 개의 이미지를 CCD 내에서 합성, 다이나믹 레인지를 향상하는 ‘듀얼 캡쳐 기술’이 EXR CCD의 특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한 ‘F200EXR’과 ‘S200EXR’에 EXR CCD를 채용했다. EXR CCD는 올 한해 TIPA 2009 베스트 이미징 이노베이션상, DIMA2009 혁신 디지털 작품상, 유럽영상음악협회 어워드 ‘디지털 이미지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대외에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현재 네이버 사용자리뷰에서 S200EXR은 5점 만점에 4.9점, F200EXR은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후지필름 측은 “‘인간의 눈이 보는 그대로’라는 사진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CCD EXR 같은 혁신적 이미지 센서를 선보인 데 이어, 세계 최초 3D카메라를 개발해 이미징 전문회사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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