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개발(팹리스) 기업인 넥스트칩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의 올 연간 매출이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작년 매출(291억원)보다 38% 증가가 예상된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업이 호조를 보여 올 연간 매출은 4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넥스트칩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올해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올 3분기까지 누적 279억원을 달성, 작년 한해 매출에 육박한 상황이었다. 넥스트칩 측은 “4분기 매출이 좋은 만큼 영업이익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칩은 CCTV카메라와 DVR 등에 사용되는 영상처리반도체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내년엔 CCD센서와 터치센서 등 신사업으로 준비한 제품의 양산도 예정돼 있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CD센서는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며 CCTV카메라를 만들 때 필수 부품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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