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이규만·김태곤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의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인 ‘숏!숏!숏! 2010-극장에서(가제)’를 맡는다.
한지혜 감독은 그리스 미노타우르스 신화에서 따온 공포물 ‘소고기를 좋아하세요?’를 만들기로 했다. 이규만 감독은 배가 고파서 기억까지 먹어버린다는 판타지 ‘허기’를, 김태곤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자와 관객이 벌이는 공포물 ‘1000만’을 제작한다.
KT&G상상마당·전주국제영화제·인디스토리가 함께 제작·투자한 ‘숏!숏!숏! 2010-극장에서’는 내년 4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한 뒤 여름 극장가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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