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카드 씀씀이를 살펴본 결과, 명품보다 전자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내역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을 추산한 결과 11월 소비자 전자 제품과 보석류에 대한 지출은 증가한 반면 의류와 명품에 대한 지출은 감소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스마트폰이나 넷북 등 신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용 전자 제품 판매는 전달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던 워 페어2’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신작 게임 덕분이었다. 또 추수감사절 이후 이어지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작년 대비 8%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소비자 가전 판매는 9월 5.8%, 10월엔 2.8% 증가한 바 있다. 보석 소매업체의 매출도 지난달 4.6%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문 의류 소매점에서의 판매는 5.7% 감소했다. 10월 3.4% 증가에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사치품 판매 역시 7.3% 떨어졌다. 9, 10월에는 두 달 연속 사치품 판매는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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