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제3의 공장’을 설립키로 결정한 사실을 소개하며 내년이 ‘획기적인 해’(Landmark Year)가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이날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차는 내년 한해 1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중국내 제3 공장은 중국 베이징 인근에 기존의 1,2 공장과 같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터키와 체코, 러시아, 인도, 미국 등지에 공장을 갖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 홍보팀 이사인 올레스 카다츠는 “한국 자동차 시장은 포화 상태에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생산 부문이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포브스는 또 현대차의 해외 생산 규모가 내년 중 한국내 생산 규모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현대-기아차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요타와 GM, 폴크스바겐, 포드 자동차에 이어 5위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잡았다”며 “고효율 자동차 모델 생산과 인센티브 판매 전략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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