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전자상거래 규모가 정부의 공공사업 조기 집행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3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63조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전자상거래 금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은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기업·정부간(B2G)거래액이 9조4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나 줄어들었다. 기업간(B2B)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48조512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소비자간(B2C)거래는 3조670억원으로 6.9%, 소비자간(C2C)거래는 30.0% 각각 늘었다.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재정여력이 줄어들면서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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