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혁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G전자는 24일 공급망관리 혁신으로 올 3분기까지 3억5000만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기록했고, 현금흐름은 지난해 보다 약 8억 달러 개선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초부터 3년간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SCM 시스템 혁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012년 프로세스와 시스템 측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공급망관리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우선 공급망 혁신을 통해 올 3분기까지 누적 재고일수를 전년동기대비 10일 이상 줄였다. 재고일수가 줄어들면서 이 기간동안 약 1억5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제품 판매가격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물류비율은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년대비 15% 개선됐다. 물류비용은 전년대비 2억달러 줄었다. 공급망 관리의 주요지표이면서 공급망 상의 낭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척도인 판 매예측 정확도(SFA)는 올 4분기 지난해 1분기 대비 2배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 평균 보다는 약 40% 높아질 전망이라고 LG 측은 덧붙였다.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은 “공급망관리가 기업경쟁력은 물론 지속 가능경영에 기여하도록 물류와 재고 측면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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