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vs 맘, 엄마를 바꿔라’
☆QTV 24일 오후 11시
엄마는 가정의 중심이다. 엄마의 가치관이나 스타일에 따라 가정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그런 엄마가 하루 아침에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QTV(대표 이지연)는 두 가정의 엄마를 바꿔 생활해 보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맘 vs 맘, 엄마를 바꿔라(8부작)’를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엄마 바꾸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두 가정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갖고 있다. 가사와 육아를 100% 전담하는 엄마와 집안일에 도통 관심이 없는 엄마, 한 달에 1000만원의 생활비를 쓰는 엄마와 100만원의 생활비를 쓰는 엄마 등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주부가 등장해 역할을 바꿔본다.
기간은 총 8일. 처음 4일은 기존 가족의 규칙대로 지낸다. 하지만 나머지 4일은 새로운 엄마가 만든 규칙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 새로운 엄마와 가족들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충돌을 빚기도 하지만 8일 간의 독특한 경험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포맷 제작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채널4와 미국의 ABC에서 먼저 방송돼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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