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취업·창업 로드쇼` 개막

 인천지역 내 모든 대학과 전문계고, 기업이 참가하는 대형 취업 및 창업 로드쇼가 오늘부터 10일간 열린다.

 22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권식)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모든 대학(8개), 전문계고(29개) 및 기업인 단체(9개)가 참여하는 ‘인천지역 취업/창업(Two-Way) 로드쇼’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청년층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과 창업의 두 가지(Two-Way)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중기청은 이 행사를 매년 주간행사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행사는 △캠퍼스 채용박람회 △성공기업 탐방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기업가 정신 특강 △전문계고 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와 나도성 전 중기청 차장 등이 연사로 나서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인천지역 내 대표 기업 경영자들도 강연한다.

 신권식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창업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성화고 업무 협약식과 내년 중기청 인력사업 설명회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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