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국·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자동차용 강판시장을 확대하면서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중국 광저우의 웨스틴호텔에서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체리자동차와 워런 버핏의 투자로 유명해진 비야디(BYD) 등 중국 내 8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동차 강판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을 개최했다.
EVI는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이 신차 개발에 나설 때부터 철강 등 소재공급 업체들이 참여해 신차에 요구되는 재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활동이다. 포스코의 EVI 포럼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행사에서 포스코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기지 인근에 자동차 강판 생산 및 가공, 판매망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초고강도에서 높은 가공성을 자랑하는 TWIP(Twinning Induced Plasticity)강, 도장성과 가공성이 우수한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신기술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포스코는 국내외 중소기업과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부품사를 설립해 자동차 강판 복합 가공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합작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내년 6월 완공예정인 동북지역의 선양 강판 가공센터를 포함해 중국 전역의 16곳에서 강판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3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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