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용 액세서리 나왔다

 해외 브랜드 일색이었던 아이폰 주변기기 시장에 한국 기업이 등장했다.

트라이디어(대표 강문성)는 19일 애플사 전용 프리미엄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인 ‘신 스틸러(Scene Stealer)’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연보다 뛰어난 조연’을 뜻하는 신 스틸러 디자인 콘셉트 액세서리는 액세서리다워야 한다는 것이다. 주연인 애플사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의미. 엣지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스틸러는 한국의 봉제기술로 탄생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이다. 세계 유명 브랜드 가죽 제품 중 상당수를 생산하는 한국에서 20년 넘게 가죽류를 봉제해온 숙련자가 만들어 제품 완성도를 보장한다. 가죽 역시 한국산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색상은 다크 초코, 베이비 오렌지, 핫 핑크, 와인 레드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슬림한 외형의 아이팟 터치를 돋보일 수 있도록 불필요한 장식을 버렸다. 강문성 트라이디어 사장은 “이 제품은 ‘지그재그 스티칭’ 기법을 적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손에 맞게 길들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