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사는 유명 연예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조심하라’는 경보가 발령됐다.
세계 최고 소문 유포자인 유튜브가 17일(현지시각) 누구나 쉽게 휴대폰 등으로 연예인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 이를 정통 언론사의 뉴스로 연결해주는 ‘유튜브 디렉트(YouTube Direct)’를 띄웠기 때문이다. TV·인터넷 뉴스 편집자들이 이른바 ‘시민 기자들’로부터 동영상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NPR, 폴리티코,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보스턴TV 등이 ‘유튜브 디렉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디렉트’가 유명인뿐만 아니라 자연 재난이나 정치판의 몸싸움 등을 보여주는 뉴스 배출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궁극적으로는 세계 곳곳의 휴대폰 카메라를 보도용으로 쓰겠다는 야심으로 읽혔다.
또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보도할 수 있기에 세속적이거나 선정적인 동영상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유튜브의 스티브 그로브 뉴스·정치총괄은 “언론사는 늘 콘텐츠를 검증하기를 원하고, 사용자들은 정통 언론으로부터 동영상의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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