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한파로 대표 겨울 가전인 가습기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신종 플루 확산 우려와 친환경 가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자연 증발식 가습기’가 인기 급상승 중이다.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위니아 에어 워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위니아만도 측은 “가습기는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을 가동하는 11월 후반부터 판매가 늘어나는데 11월 초부터 기온이 급감하면서 예년보다 2∼3주 앞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플루 확산 영향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 수요가 늘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어 워셔의 판매가 배 이상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건조하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물을 필터로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도 조절하는 ‘자연 증발식 공기 청정 가습기’다. 별도 필터 교환 없이 미세 먼지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물 흡착력으로 정화해 주고 미세한 물 입자를 포함한 깨끗한 공기를 가습해 최적의 건강 습도를 유지해준다. 에어워셔는 일반 가습기에 비해 높은 가격대지만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2년여 만에 5만대 이상이 팔려 나갔다.
위니아만도는 이달 말까지 기존에 쓰던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판매 매장에 가져오는 고객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입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바이오 실버 스톤’을 1개씩 추가 제공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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