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재고가 1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약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이 재고를 줄이는 이유는 판매부진을 우려해 재고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가 살아나면 재고를 다시 채우기 위해 기업의 생산활동이 크게 진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 상무부는 9월중 기업재고가 전월에 비해 0.4% 감소한 1조3천억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2005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재고감소율 0.7%보다는 둔화된 것이며 8월의 감소율 1.6%에 비해서도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9월의 재고감소 실적은 그동안 빠른 속도로 진행되던 기업의 재고조정이 호흡조절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에너지효율이 높은 자동차 판매촉진을 위한 경기부양프로그램이 8월말로 종료된데 따른 영향으로 9월 기업의 판매실적은 0.3% 줄어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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