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디카 열풍이 불 전망이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는 ‘하이브리드 디카 루믹스 GF1’을 다음달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나소닉이 출시하는 ‘루믹스 GF1’은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바디무게가 285g으로 현재 나온 하이브리드 디카 중 가장 가볍다. 이 제품은 내장형 플래시를 장착해 별도의 스트로보 장비가 필요없고, 동영상 촬영 시에는 화질손상 없이 기존 보다 2배 긴 시간 동안 HD급 고화질 촬영기 가능하다.
‘루믹스 GF1’ 은 1306만화소로 ISO는 3200까지 가능하며 연사 속도는 초당 3장을 지원한다.
올림푸스코리아도 오는 19일 하이브리드 디카 ‘펜2(PEN2)’출시 기자 간담회를 가진다. 올림푸스코리아는 이날 펜2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한 ‘펜(PEN)’이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역시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DSLR(일안반사식카메라)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제품으로 바디는 콤팩카메라처럼 가볍지만 필요에 따라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SLR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편리해진 휴대성이 강점으로 꼽히면서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전문가 계층에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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