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난관리 R&D 국제회의(PR4GDM, Policy & Research for Global Disaster Management)’의 마지막 날인 지난 11월13일, 모든 주제발표가 끝나고 ‘재난관리 R&D 국제공동체 구축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전체 회의일정 중 각각의 주제들을 발표한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첫 번째 PR4GDM을 마친 소감과 향후 회의의 방향, 각국의 재난관리 네트워크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각국 전문가들은 PR4GDM에 대해 “상당히 방대한 분량의 정책과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미로웠다”며 “여러 재난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에서 어떤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너무 방대한 범위를 다루는것 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기회의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앤써니 브라운(Anthony Brown) 오클라호마대학교 교수는 “R&D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간과 발표하는 주제들의 전문성을 위해 PR4GDM을 2년에 한 번씩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각국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해 차기 PR4GDM은 2011년에 개최하기로 잠정 협의됐다.
이원호 국립방재연구소장은 “앞으로 한국은 재난관리 R&D공동체의 중심으로 PR4GDM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개최를 원하는 국가가 생겨 자국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해 온다면 협의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심재현 국립방재연구소 박사는 “이번 회의의 주제들 중 국내 재난관리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정리해 새로운 연구들을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PR4GDM의 서브 세미나 형식인 ‘국제방재협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수한 기자(ins@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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