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급 광고 모델이 오픈마켓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른 분야 광고 모델은 회사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그치지만 오픈마켓 모델은 기획전이나 제품 출시로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매출까지 크게 끌어올리기 때문.
10일 인터파크는 이효리 광고를 시작하기 전인 8월 대비 9월, 10월 패션 카테고리 방문자 수(UV)가 32% 늘고 페이지뷰(PV)는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광고를 하지 않은 8월에 비해 9월 패션 전체 매출은 40% 늘어 다른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보다 상당히 높았다.
이효리 스타마케팅 이후 패션 카테고리의 트래픽도 크게 증가했다. 9월 1일 광고가 전파를 탄 첫 주의 패션·잡화·뷰티 카테고리의 주문 건수가 그 전 주인 8월 마지막 주보다 5% 상승한 것. 기획전 역시 홈런을 날렸다. ‘인터파크 CF속 효리스타일 따라잡기’ 패션 기획전은 다른 프로모션에 비해 트래픽이 5배 이상 급증했다. 10월까지 진행한 ‘이효리의 가을신상 할인전’ 역시 당시 인터파크 쇼핑부문 트래픽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 역시 여성그룹 ‘2NE1’을 내세우며 여성 의류 매출을 끌어 올렸다. ‘11번가 CF속 2NE1 딱 내 스타일’ 등 패션의류 및 잡화 기획전 진행을 통해 매주 25∼30%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첫 광고를 내보낸 지난 9월부터 두달간 트래픽이 8월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은 55%나 상승했다.
옥션은 지난 1일 패션 부문 강화를 위해 걸그룹 ‘에프엑스(f(x))’를 모델로 발탁했다. 새 광고 모델을 바꾼지 채 열흘도 되지 않았지만 페이지뷰· 순방문자 수· 인당 체류 시간 등이 벌써부터 전월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다음디렉토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마지막 주 580만명을 상회했던 방문자 수가 11월 첫째주에는 610만명을 넘어섰다. 조만간 매출로 직결되는 기획전이 열릴 경우 이 같은 흐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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