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상품과 초기 자본 없이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월드게이트 코리아(대표 박광순· 김영만)가 10일 새로운 개념의 오픈마켓 서비스 ‘더블유존’(Wzon)을 열고 오픈마켓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블유존은 제품 공급자와 판매자, 소비자에게 고루 혜택을 주는 ‘3-윈(three-win)’ 서비스를 표방한다. 먼저 도매업체와 제조사가 제휴를 맺고 ‘사이버창고(E-WAREHOUSE)’를 구성하면 판매자는 팔고 싶은 제품을 사이버창고에서 자신의 쇼핑몰로 가져와 팔 수 있다. 초기 비용이나 제품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판매자 지위를 얻는다. 판매자는 수익의 20%를 갖는다.
제품 제공, 쇼핑몰 제작 지원, 배송 등 모든 과정은 완전 무료다. 쇼핑몰 운영에 가장 중요한 홍보나 결제, 배송 문제도 회사측과 제품 공급자가 책임져 판매자는 그저 품절 제품을 채워주는 정도로 판매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제품 종류에 대한 제한이 없고 500개까지 진열이 가능해 복합 쇼핑몰로도 운영할 수 있다. 해외 10개국 언어 변환기능 서비스가 가능해 해외시장으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판매자는 해외에서 판매된 제품을 현지 가격으로 그것도 자국의 화폐로 결제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박광순 월드게이트 대표는 “더블유존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오픈마켓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급업체 입점을 조율하고 있으며 향후 50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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