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게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이 현지 운전자 중 3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점에 착안해 인기 게임물에 현대차의 스포츠카 모델을 등장시키는 방식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게임기 X박스 360의 자동차 경주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3’에는 현대차의 정통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가 등장한다.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포르자 모터스포츠3는 세계 100여 곳의 경주장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트랙과 코스, 차량 등을 골라 운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게임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주용 차량에 제네시스 쿠페가 포함된 것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포르자 모터스포츠3에 제네시스 쿠페를 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미국법인은 이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10∼20대가 2010년이면 미국 내 운전 인구의 28%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면 장기적으로는 현대차 고객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포르자 모터스포츠3 게임에서 달리는 제네시스 쿠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해 우수작품을 골라 시상하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된 이 게임은 각국에서 마니아층을 넓히고 있어 전 세계에서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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